[날씨] 기온 내림세, 주말까지 꽃샘추위...내일도 곳곳 초미세먼지

원이다 2023. 4.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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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볼에 닿는 공기도 꽤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9.5로 아침에 비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며, 주말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심한 기온변화에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까지는 곳곳에 약한 봄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중서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에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낮아 다소 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5도, 전주 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낮 동안에도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6도, 대구 18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변화가 심하겠고요,

갈수록 일교차도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 등 서쪽 지방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은 '매우 나쁨'수준까지 치솟아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내일도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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