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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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종목 16개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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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종목 16개를 대상으로 한다.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성화를 통해 무형유산 가치 확산 및 전승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보유단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 무형문화재를 지역적 또는 역사적으로 공유하며 일정한 유대감 및 정체성을 가지고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를 전승공동체로 정의하고 있다.
16개 종목은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한복 생활, 윷놀이 등이다.
전남도는 16개 사업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신청한 6개 사업 모두가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전통 민간 장고 복원 타당성 사업 용역(담양군) △전통 제다의 정체성 정립 및 전통 야생 다원 기반 지속 가능한 전통 차문화 전승 교육(곡성군)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온돌 한마당·천년의 역사 보성 제다(보성군) △강진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의 활성화와 제다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강진군) △함께 불러요 우리 아리랑(진도군) 등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지역 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의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도민의 무형유산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과 육성에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전승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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