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 악취포집차량 운영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식 악취포집차량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완주군은 축산지역과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9000만원을 투입, 악취측정 및 포집 차량을 마련했다.

이 차량은 악취측정과 포집, 기상 측정, 모니터링 컴퓨터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으로 복합·지정 악취 물질 농도 측정이 가능하다.

이동하며 실시간 악취 농도를 측정이 가능하며 신속한 시료 포집을 통한 분석 의뢰가 가능해졌다.

군은 이 차량의 상시 운영을 통해 악취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한 계도와 행정처분으로 악취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악취 전담 공무원은 차량 운영을 통해 야간, 주말에도 민원이 접수되면 문제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주기적인 순찰과 철저한 감시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