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과 대화 가능해질까? ...메타, 챗GPT 같은 생성형 AI 연내 상용화 목표

민서연 기자 2023. 4. 6.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내에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앤드루 보즈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와 관련해 "몇 가지는 올해 안에 눈에 보이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즈워스 CTO는 메타의 주된 수익원인 광고 사업에서 광고주들이 AI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내에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앤드루 보즈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와 관련해 “몇 가지는 올해 안에 눈에 보이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2월 생성형 AI 개발조직을 신설한다고 발표했지만, 상용화 시기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메타 로고 일러스트. /연합뉴스

보즈워스 CTO는 메타의 주된 수익원인 광고 사업에서 광고주들이 AI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에도 AI가 응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즈워스 CTO는 “컴퓨터 그래픽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3차원 공간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콘텐츠 생산에 많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타가 풍부한 연구 인력과 선진적인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한 그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대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사용한 기술의 상당수는 우리 회사가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보즈워스 CTO는 최근 AI 전문가와 정보기술(IT) 업계 경영자들이 최첨단 AI 시스템의 개발을 일시 중단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기술은 진화를 이해한 뒤에 보호하거나 안전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AI 개발의 일시적인 중단은 비현실적이고 효과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