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오타니, 쐐기 타점으로 스스로 선발승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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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만화 같은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는 오타니가 이번에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석에서는 직접 타점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선발승을 지켰습니다.
LA 에인절스 불펜이 7회말에 2점을 내줬기 때문에 오타니의 적시타가 아니었다면 자신의 선발승도 날아갈 뻔했습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리를 따냈고, 12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0.7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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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는 쐐기 타점…2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오타니, 시즌 첫 승리…평균자책점 0.75
배지환, 빠른 발로 내야안타…4타수 1안타
[앵커]
연일 만화 같은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는 오타니가 이번에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석에서는 직접 타점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선발승을 지켰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타니는 경기 초반 제구력이 잠시 흔들렸습니다.
연달아 볼넷을 내주더니 적시타까지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2회 투아웃 1, 2루, 3회에도 투아웃 만루 위기를 맞는 등 구위는 평소 같지 않았지만, 노련하게 땅볼을 유도하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6회까지 1점만 내주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이후에는 타석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3 대 1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7회초, 바깥쪽 낮은 공을 감각적으로 밀어쳐 쐐기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중계캐스터 : 오타니의 타구가 3루 베이스를 타고 흐릅니다. 테일러 워드가 득점합니다. 트라웃과 오타니가 7회에 연속 타점을 기록하면서 LA 에인절스가 4 대 1로 앞서갑니다.]
LA 에인절스 불펜이 7회말에 2점을 내줬기 때문에 오타니의 적시타가 아니었다면 자신의 선발승도 날아갈 뻔했습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리를 따냈고, 12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0.75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던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이번에는 내야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잘 맞은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흘렀는데,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실책까지 유도하며 2루를 밟았습니다.
피츠버그가 4 대 1로 이기면서 구단 최초로 보스턴과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가운데, 최지만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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