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KBS·tvN 월화극 부득이하게 겹치기 출연

김하영 기자 2023. 4. 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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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스틸컷. KBS2 제공



배우 김동욱이 의도치 않게 자신과 경쟁하게 된 상황에 빠졌다.

김동욱은 오는 5월 1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하고 오는 29일 tvN 새 월화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도 등장한다.

김동욱은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이로운 사기’가 오후 8시 50분,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면서 일부 방송 시간과 약 4주가량 방송 일자도 겹치게 됐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애초 1월 ‘진검승부’ 후속작인 수목 드라마로 편성됐으나,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결방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연기됐다. 이후 KBS는 수목드라마를 잠정적으로 폐지했고 방영 시기도 5월로 미뤄졌고 최종적으로 월화드라마로 결정됐다. 이에 김동욱은 겹치기 출연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동욱은 냉철하고 직선적인 성격의 소유자 윤해준 역을 맡았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過) 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으로 김동욱, 천우희, 윤박 등이 출연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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