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에서 패러디까지'…보성차엑스포 홍보 다양

형민우 2023. 4. 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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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개막하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전남 보성군이 유튜브에 올린 홍보 영상이 화제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세계차엑스포 홍보 영상 중 '차 먹방' 편에 나온 인물이 전문 모델이 아닌 보성군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보성군은 지난달 27일 3편의 홍보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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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전남 보성군이 유튜브에 올린 홍보 영상이 화제다.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 영상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6일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세계차엑스포 홍보 영상 중 '차 먹방' 편에 나온 인물이 전문 모델이 아닌 보성군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차 먹방'편에 출연한 박승희 주무관은 한국, 일본, 중국, 영국 등 4개국 의상을 입고 각국의 차 문화를 발랄하게 소개하는 연기를 펼쳤다.

박 주무관은 전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로 차를 마시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현재 조회수도 2만회를 넘기면서 세계엑스포 성공 개최를 바라는 댓글도 잇따르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를 위해 보성군은 지난달 27일 3편의 홍보 영상을 올렸다.

전 세계의 차를 다 마신다는 '차 먹방'과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엑스포로 축제를 한 번에 즐기자는 '보성을 만나야 하는 이유' 등 3편이다.

지난 4일에는 보성군 공무원 SNS 홍보단 70여명이 함께 보성세계차엑스포 SNS 집중 홍보에 나섰다.

보성군 공무원 홍보단은 보성 차밭, 제암산자연휴양림, 율포해변 등 보성 대표 관광지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SNS에 공유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홍보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에 직원들이 참여해 홍보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친근하면서도 지역을 잘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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