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증축 리모델링' 송파 성지아파트, 15층→18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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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송파성지아파트(잠실더샵루벤)가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5층에서 18층으로 거듭난다.
서울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송파성지아파트의 공사 현장 안전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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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착공 이후 '구조 안전 재확인' 추가 시행키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송파구 송파성지아파트(잠실더샵루벤)가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5층에서 18층으로 거듭난다.
서울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송파성지아파트의 공사 현장 안전성을 재확인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송파성지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298세대 규모 단지로, 2020년 전국 최초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수직 증축'은 기존 아파트 층수를 수직으로 늘리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최대 15%의 가구 수 증가 효과가 있어 선호도가 높다.
다만 까다로운 구조 안전 보강이 요구되어 수평·별동 증축보다 안전 진단 및 전문기관 검토를 각 1회 더 실시해야 한다.
성지아파트는 법적 의무 절차인 안전진단과 전문기관 안전성 검토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15층을 18층으로 3개 층 높이고 29세대 늘린 총 327세대로 탈바꿈하는 공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구는 전국 최초로 '구조 안전 재확인' 절차를 한 번 더 시행하기로 했다. 법적 의무 절차 외에도 구청 주관의 착공 이후 안전 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와 부실 공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은 전국 최초의 수직증축 사업인 만큼 선제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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