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셋째부터 출산장려금 5000만원 지원"

엄기찬 기자 2023. 4. 6.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이 출산장려금 확대와 청년부부 정착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추진해 100만원을 지원하고, 모든 출생아(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에게는 기저귀 비용을 월 8만원씩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의 가사·영농활동을 도와줄 농가도우미를 80일까지 지원하는 '출산(예정)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금 확대 등 다양한 인구시책 추진
괴산군청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출산장려금 확대와 청년부부 정착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첫째·둘째 출산 가정에 1200만원(출산육아수당, 첫만남이용권 포함)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셋째 이상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추진해 100만원을 지원하고, 모든 출생아(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에게는 기저귀 비용을 월 8만원씩 지원한다. 여성농업인의 가사·영농활동을 도와줄 농가도우미를 80일까지 지원하는 '출산(예정)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또 어린이집 미취학아동에게는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10만원)과 분기별 특별활동비와 현장학습비(12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만 6세 미만 미취학 영유아에게는 의료기관 이용 교통비(월 5만원 이내)도 지원하고 '아이사랑 유기농 꾸러미'를 살 수 있는 포인트도 지급한다.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진학장학금을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씩 준다.

청년부부 정착장려금(연 50만원)과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최대 500만원)를 지원하고, 귀농·귀촌인 고용 업체에는 인건비를 보조한다.

인구유입 효과가 입증된 행복보금자리 주택은 기존 5개 지역에 이어 연풍·칠성·소수면에도 추가로 조성하고, 괴산형 귀농·귀촌 주택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괴산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