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첫 공식 시험대 2023 아시안컵, 내년 1월 12일 개최...5월 11일 24개국 본선 조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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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첫 공식 시험무대가 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내년 1월 12일 개최된다.
클린스만 감독도 부임 후 1차 목표로 아시안컵 우승을 내걸어 첫 국제 데뷔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는 이번 아시안컵도 진행하면서 월드컵 때 사용했던 경기장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과 유치 경쟁을 벌이던 카타르가 개최권을 따내 겨울 아시안컵을 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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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첫 공식 시험무대가 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내년 1월 12일 개최된다.
AFC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안컵 일정을 발표했다. 우선 다음 달 1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하우스에서 본선 24개국의 조 추첨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월 10일 결승전을 끝으로 총 30일 간 진행된다.
우승 후보인 한국은 조 추첨에 앞서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일본과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톱시드를 보장받았다.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선 각 조의 1~2위는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도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클린스만호'로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60년 이후 우승컵을 가져온 적이 없으며, 준우승만 4차례 한 만큼 우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클린스만 감독도 부임 후 1차 목표로 아시안컵 우승을 내걸어 첫 국제 데뷔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는 이번 아시안컵도 진행하면서 월드컵 때 사용했던 경기장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의 '월드컵 16강' 기적을 이뤄냈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도 아시안컵 경기장에 포함됐다.
한편 당초 아시아컵은 올여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연기됐다. 한국과 유치 경쟁을 벌이던 카타르가 개최권을 따내 겨울 아시안컵을 열게 됐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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