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유일 유교식 제례의식인 영월 단종제례 공개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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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날인 6일 오전 세계유산 사적 제196호 장릉 정자각에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영월 단종제례 공개행사를 마련돼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단종대왕과 268인 충신들의 넋을 위무하기 위해 유교식 제례의식으로 거행되는 단종제례 공개행사는 조선왕릉 40기 중 영월 장릉이 유일하다"며 "앞으로 단종제례 공개행사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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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날인 6일 오전 세계유산 사적 제196호 장릉 정자각에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영월 단종제례 공개행사를 마련돼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했다.
단종제례보존회와 영월군이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정자각에서 최명서 영월군수가 초헌관, 심재섭 영월군의장이 아헌관, 엄인영 영월향교 전교가 종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또 정자각에서 조금 떨어진 배식단에서는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위 32인과 조사위 186인·환자군노 44인·여인위 6인 등 모두 268인의 위패를 모시고 충신제향을 지냈다.
2011년 4월 22일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종제례는 조선 중종 11년(1516년)에 6대 임금 단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우승지 신상을 보내 국가에서 왕족이나 대신(大臣), 국가를 위해 죽은 사람에게 제문과 제물을 갖춰 지내주는 제사인 치제(致祭)를 시작으로 숙종 24년(1698년)에 확립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단종대왕과 268인 충신들의 넋을 위무하기 위해 유교식 제례의식으로 거행되는 단종제례 공개행사는 조선왕릉 40기 중 영월 장릉이 유일하다”며 “앞으로 단종제례 공개행사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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