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순자, 통편집 이유 있었다..."이기심에 혼인 이력 숨겨"

강경윤 2023. 4.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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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에 순자(가명)으로 출연한 여성 한 모 씨가 "방송에 출연하며 혼인 이력을 숨겼다."고 고백했다.

'나는 솔로' 13기 순자는 "이전에 제작진 분들께서 나에게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주셨었지만 내 이기심으로 모두 놓쳤고, 그 동안 나는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 해왔다"면서 "나로 인해서 나는솔로 제작진은 물론 13기 출연자분들께 큰 피해를 입혀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13기 광수님은 나로 인해 시청자 분들에게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셨고 가슴에 큰 상처까지 받으셨다"고 광수를 향해 사죄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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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나는 솔로' 13기에 순자(가명)으로 출연한 여성 한 모 씨가 "방송에 출연하며 혼인 이력을 숨겼다."고 고백했다.

한 씨는 6일 자신의 SNS에서 "결혼 전제 프로그램인 나는솔로에 출연 신청을 하면서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2016.04)을 숨겼다. 나의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면서 "사죄를 드리기에는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리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나는 솔로' 제작진은 13기 순자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해 의아함을 남겼다. 특히 남성 출연자 광수(가명)과 순자가 러브라인이 진행되고 최종커플로까지 이어졌음에도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으로 거의 다뤄지지 않아 논란에 휘말렸다.

'나는 솔로' 13기 순자는 "이전에 제작진 분들께서 나에게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주셨었지만 내 이기심으로 모두 놓쳤고, 그 동안 나는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 해왔다"면서 "나로 인해서 나는솔로 제작진은 물론 13기 출연자분들께 큰 피해를 입혀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13기 광수님은 나로 인해 시청자 분들에게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셨고 가슴에 큰 상처까지 받으셨다"고 광수를 향해 사죄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나는 솔로' 13기 순자는 "그동안 13기 순자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 어떤 말이나 행동도 상처 받은 분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없겠지만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면서 "소속 회사는 내가 저지른 일과는 무관하므로 가급적 저와 연관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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