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첫 승 없는 프로축구 강원-제주, 휴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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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9일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과 제주는 오는 9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강원은 3무2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0위, 제주는 2무3패 승점 2점으로 최하위인 12위다.
지난해 제주는 5위, 강원은 6위로 모두 상위 스플릿에 올랐지만 올해 개막 후 성적은 최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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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서 승부
주황색 유니폼 탓에 '휠라 오렌지 더비'로 불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9일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과 제주는 오는 9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강원은 3무2패 승점 3점으로 리그 10위, 제주는 2무3패 승점 2점으로 최하위인 12위다.
지난해 제주는 5위, 강원은 6위로 모두 상위 스플릿에 올랐지만 올해 개막 후 성적은 최악 수준이다. 양팀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반전을 꾀해야 한다.
강원은 공격 핵심 양현준의 코뼈 골절 수술 등 악재 속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제주도 주장 최영준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에 임채민, 정운, 이창민, 진성욱, 전성진 등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는 통에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열리는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은 제주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강원은 2019년 5월25일 홈 경기에서 패한 뒤 8경기에서 4승4무로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제주로서는 이번 오렌지 더비에서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양팀은 같은 상징색(주황색)을 쓰고 있으며 스포츠 브랜드 휠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두 팀의 맞대결은 '휠라 오렌지 더비'로 불리고 있다.
제주 공격수 유리는 "동료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하는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강원전에서는 내가 이들의 기대에 득점으로 더 보답해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돌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관중을 위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장외 행사장에서 휠라 파워 슛 게임을 통해 휠라 용품을 받을 수 있다. 춘천의 명물 감자밭 팝업스토어가 설치돼 감자빵을 맛볼 수 있다.
강원FC 후원사인 스퀴즈맥주가 강원맥주를 판매한다. 하프타임에는 휠라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보내는 관중에게 휠라 의류(2명), 휠라 운동화(2명), 강원한우 선물세트(1명), 플라이강원 제주 왕복 항공권 2매(1명)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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