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쿠릴열도 4개섬 일본 영토' 입장 바꿔…러시아와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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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와 일본이 분쟁 중인 쿠릴열도 남단 4개 섬 영유권 문제에 대해 약 60년 만에 처음으로 중립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달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중국은 쿠릴열도 남단 4개 섬 주권에 관해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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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와 일본이 분쟁 중인 쿠릴열도 남단 4개 섬 영유권 문제에 대해 약 60년 만에 처음으로 중립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달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중국은 쿠릴열도 남단 4개 섬 주권에 관해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1964년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은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을 일본 영토로 인정한 바 있는데,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를 뒤집은 것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중국의 입장 변화에는 미국·한국 등과 공조를 강화하는 일본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144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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