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거야!' 텐 하흐 "뉴캐슬전에 놓쳤던 열정과 갈망 봤다"

박지원 기자 2023. 4. 6.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만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꺾었다.

맨유는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주말 경기에서 쓰라린 0-2 패배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만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16승 5무 7패(승점 53)로 4위에 도약했다.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마르셀 자비처,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가 출격했다.

맨유는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주말 경기에서 쓰라린 0-2 패배를 기록했다. 더 큰 문제는 경기력이었다. 뉴캐슬에 압도당했으며 유효 슈팅 1개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시즌 초를 제외하고 그간 보기 힘들었던 무기력한 경기였다.

더군다나 브렌트포드는 2라운드에서 굴욕적인 0-4 대패를 안겼던 상대였다. 더불어 최근 EPL 16경기에서 단 1패(7승 8무)만을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좋았다.

맨유는 뉴캐슬전 후 정신 무장을 했는지, 깔끔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갔다. 그리고 전반 27분, 자비처의 헤더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침착한 문전 마무리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다시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불을 붙였다.

경기 종료 후, 텐 하흐 감독은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그는 "정말 좋았다. 브렌트포드가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 만든 결과를 볼 때 매우 힘든 상대임을 알 수 있고, 그들에게 기회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기회를) 만들어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겨냥 중인 브렌트포드는 맨체스터 시티(16R·2-1 승), 리버풀(19R·3-1 승)을 제압했으며 아스널(23R·1-1 무), 토트넘 훗스퍼(17R·2-2 무)와 비겼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텐 하흐 감독은 계속해서 "우리는 온더볼 상황에서 정말 잘했다. 브루노는 훌륭하게 플레이를 했고 경기 리듬을 조절했다. 또 상대 중원에 과부하를 일으켰으며 우리 측면 선수들이 정말 잘 뛰었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후반전에는 전투에 가까웠다. 뉴캐슬전에서 놓쳤던 지배력, 열정, 갈망을 볼 수 있었다. 난 이것들을 우리의 모든 경기에 투입해야 하는 기준이라 생각한다. 주말에 했던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모두 인지하고 있다. 뉴캐슬전을 맨유가 아니었고, 맨유의 표준도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