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창한 창녕 반드시 건설하겠다" 성낙인 군수 6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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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하 군수)이 이튿날인 6일 제55대 창녕군수 취임식을 갖고 군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성 군수는 "창녕에 봉사할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임기가 다소 짧은 만큼 모든 열의를 다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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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서 복지·의료·경제 등 핵심 공약 발표
(창녕=뉴스1) 이현동 기자 = 지난 5일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하 군수)이 이튿날인 6일 제55대 창녕군수 취임식을 갖고 군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성 군수는 “창녕에 봉사할 기회를 주신 군민들께 감사하다.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임기가 다소 짧은 만큼 모든 열의를 다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을 하면서 창녕에 더 이상 혼란·갈등이 없길 바라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제는 창녕이 달라져야 할 때다. 회복을 넘어 발전을, 행복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창창한 창녕’을 반드시 건설하겠다. 풍요롭고 역동적인 창녕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당시 내세웠던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창녕읍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창녕군 내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 등 주요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창녕군청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창녕토박이’ 성 군수는 9급 공무원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군청 홍보계장, 우포늪관리사업소장, 대합면장, 창녕읍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쳤다.
창녕읍장이던 지난 2017년 정년퇴임 했으나, 이듬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남도의원(창녕1)에 당선됐다. 또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때 재선에 성공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이던 국민의힘 소속 전임 창녕군수가 지난 1월 극단적인 선택을 해 군수직이 공석이 되면서 보궐선거을 하게 되자 성 군수는 도의원직을 내려놓고 군수 선거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했으나 국민의힘에서 보궐선거 원인 제공에 대한 책임을 진다며 무공천을 선언하자 성 군수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기호 5번을 받은 성 군수는 ‘오케이! 창녕’, ‘창창한 창녕’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선거운동을 뛰었다. 더불어민주당 성기욱 후보와 무소속 하종근·배효문·박상제·하강돈·한정우 후보(기호순)와 치열한 경쟁 끝에 24.21%, 7229표를 가져가면서 최종 승리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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