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대표 봄축제 '사천와룡문화제' 개최…28일 ~ 30일까지

이경구 2023. 4. 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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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4년 만에 열린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5회 사천와룡문화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와룡문화제는 지난 1995년 통합 사천시 출범과 함께 사천시의 비상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며 시작됐다.

고려 현종은 고려 제8대 왕으로 '고려의 세종'이라고 불리었으며 사천을 제왕의 고향이란 뜻으로 '풍패지향'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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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관회 재현, 불꽃드론쇼 등 볼거리 풍성

사천와룡문화제 포스트/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와룡문화제가 4년 만에 열린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5회 사천와룡문화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천와룡문화제는 지난 1995년 통합 사천시 출범과 함께 사천시의 비상과 시민화합을 기원하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했다.

행사 첫날엔 어가행렬과 함께 고려 현종이 부활시킨 팔관회 재현과 미스터트롯 출신의 인기 가수 장민호·나태주 등의 개막공연, 350대 이상이 펼치는 불꽃 드론쇼가 진행된다.

고려 현종은 고려 제8대 왕으로 ‘고려의 세종’이라고 불리었으며 사천을 제왕의 고향이란 뜻으로 ‘풍패지향’이라 부른다.

화창한 봄 하늘을 수놓는 불꽃 드론쇼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에는 화려한 대형등과 시민이 참여하는 연등행렬과 연등회 재현이 진행되는데 천년 동안 잠자던 와룡이 깨어나 하늘로 승천하는 기운을 느끼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엔 트랜스포머 퍼포먼스 등과 함께하는 와룡전국실버마술쇼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사천로드퍼레이드, 고려현종역사야외극 등 풍성한 볼거리가 예정돼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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