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11개월 만에 '70'선 회복…전월 대비 1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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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1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하는 등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76.0으로 전달보다 18.9p 상승했다.
지난해 4월 지수 74.0 이후 11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지만 2021년 7월(89.2) 무너진 100선은 21개월째 회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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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1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하는 등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76.0으로 전달보다 18.9p 상승했다.
지난해 4월 지수 74.0 이후 11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지만 2021년 7월(89.2) 무너진 100선은 21개월째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 측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분양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정부정책 효과가 앞으로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3월 대비 4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90.9,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보다 각각 2p, 6.9p 하락했다.
연구원 측은 "미분양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물량 수준은 여전히 증가하는 상황으로 지역별 분양경기 변화추이와 분양가격 등을 고려해 현황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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