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항서 6경기 치른다…두산으로 간 이승엽, 적장으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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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포항에서 KBO리그 경기가 개최된다.
KBO는 6일 "7월과 8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 장소가 포항 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당초 7월4~6일 두산 베어스전, 그리고 8월1~3일 KIA 타이거즈전을 대구에서 치를 예정이었는데 두 시리즈 모두 장소가 포항으로 바뀌었다.
포항 구장은 삼성의 제 2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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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도 포항에서 KBO리그 경기가 개최된다.
KBO는 6일 "7월과 8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 장소가 포항 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당초 7월4~6일 두산 베어스전, 그리고 8월1~3일 KIA 타이거즈전을 대구에서 치를 예정이었는데 두 시리즈 모두 장소가 포항으로 바뀌었다. KBO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 확대 차원"이라고 변경 이유를 밝혔다.
포항 구장은 삼성의 제 2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시즌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포항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7월26~28일)을 치른 바 있다.
이로써 올해 두산의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감독이 적장의 신분으로 포항 구장을 방문하게 됐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포항 구장에서 통산 400호 홈런을 때려내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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