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벌교갯벌 생태복원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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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6일 보성 벌교 갯벌이 해양수산부 '갯벌생태계복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50억원 등 70억원을 투입해 갯벌 복원과 염생식물 군락 조성, 탐조대 설치 등 친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4개 시군(보성·순천·여수·고흥)을 품은 여자만의 갯벌 환경·생태 복원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 보전,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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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6일 보성 벌교 갯벌이 해양수산부 '갯벌생태계복원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50억원 등 70억원을 투입해 갯벌 복원과 염생식물 군락 조성, 탐조대 설치 등 친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 성장, 온실가스 저감 등이 기대된다.
보성군은 순천시와 함께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천185억원 규모로 올해 전남도에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하고, 내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4개 시군(보성·순천·여수·고흥)을 품은 여자만의 갯벌 환경·생태 복원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해양 보전, 관광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 벌교 갯벌은 2021년 7월 순천 갯벌, 서천 갯벌, 고창갯벌, 신안 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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