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신약 조성물 美특허 취득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4. 6. 14:15
유유제약이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YP-P10’의 약학조성물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YP-P10은 유유제약이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파이프라인이다.
이번 특허는 YP-P10의 주성분인 ‘펩타이드 유효성분 안구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유유제약은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한국, 호주, 러시아를 포함해 4개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유럽,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중이다.
이 회사는 이달 말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안과학회 ‘ARVO’에서 YP-P10 작용기전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는 게 목표다. 2상은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YP-P10은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며 “항염증과 각막 손상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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