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외제차 1대'…마술사 유호진 "두바이 공주 탓 총 맞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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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유호진이 두바이 공주와 사진을 찍다가 총 맞을 뻔한 아찔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공연 끝나고 두바이 공주님이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더라. 손을 어깨에 올리는데 보디가드 열댓 명이 저한테 총을 겨눴다"고 털어놨다.
유호진은 "지금이야 웃을 수 있지만 그때는 너무 무서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두바이는 공주를 떠나 여성 몸에 터치를 그 어디에도 하면 안 되는데 그걸 몰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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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마술사 유호진이 두바이 공주와 사진을 찍다가 총 맞을 뻔한 아찔한 사연을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서는 마술사 이은결, 유호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호진은 마술계 대선배 이은결을 보며 꿈을 키워오다 지난 2012년 마술계 올림픽 FISM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최연소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그는 수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전 세계에서 초청이 왔다. 좀 과장하면 아프리카 빼고 다 가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 세계를 누비다 보니 에피소드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두바이 공주들 앞에서 공연을 한 거였다"며 "그때 당시 영어도 잘 못하고 문화도 모르고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끝나고 두바이 공주님이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더라. 손을 어깨에 올리는데 보디가드 열댓 명이 저한테 총을 겨눴다"고 털어놨다.
유호진은 "지금이야 웃을 수 있지만 그때는 너무 무서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두바이는 공주를 떠나 여성 몸에 터치를 그 어디에도 하면 안 되는데 그걸 몰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해외 공연을 다니며 연봉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한 달에 외제 차 한 대 정도?"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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