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리진, 보안 사업 물적분할…게임 사업 집중

김경택 기자 2023. 4.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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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진은 올해 만성 적자인 보안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연이은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네오리진은 연내 다양한 신작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안사업의 물적분할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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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네오리진은 올해 만성 적자인 보안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연이은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게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리진은 지난 달 3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 안건을 승인 받아 체질 개선 토대를 마련했다. 주총에서 분할 안건이 통과되면서 네오리진은 존속법인 게임기업 '네오리진'과 신설법인 정보보안기업 '코닉글로리'로 물적분할된다. 분할 기일은 다음 달 2일이다.

네오리진은 연내 다양한 신작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2분기에는 수집형 RPG게임 '어둠의 신부'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3·4분기에는 각각 '루나 온라인', 'Divinity Arrival(가제)', 'Fallen Frontline(가제)'를 한국과 일본 시장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네오리진은 루나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게임 개발사가 루나 IP를 활용해 개발한 'Luna Mobile : The Moon Country'은 지난해 태국에서 출시돼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에는 기타 국가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중국 파트너사인 조이포트와 외주제작사를 통해 루나 IP를 활용한 게임 3개를 개발 중이다. 중국 시장에 적합한 게임은 조이포트를 통해 중국 판호를 신청할 계획이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안사업의 물적분할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로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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