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에 명예박사 수여

김형환 2023. 4. 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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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가 6일 오전 애경홀에서 배동현 BHD재단 이사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BDH재단의 설립자인 배동현 이사장은 창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다.

한국외대는 이러한 배 이사장의 사회적 활동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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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가 6일 오전 애경홀에서 배동현 BHD재단 이사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사진=한국외대 제공)
BDH재단의 설립자인 배동현 이사장은 창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이다. 배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선수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민간기업 최초로 창성그룹 내 실업팀인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을 창설하여 우수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이러한 배 이사장의 사회적 활동을 높이 평가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배동현 이사장이 투철한 개척정신과 경영철학을 겸비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관심이 적고 어려운 여건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늘 앞장서 왔다”며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고 이웃을 위해 기업 가치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동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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