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3명이 함께 독립…태어나 처음 내 방 가져"

배우 남보라가 독립 후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17년차 배우 남보라가 출연한다.

남보라는 데뷔 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에 11남매 중 장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방송 이후 동생 둘이 더 늘어 현재 13남매의 장녀다.

남보라의 등장에 MC 붐은 "13남매 장녀이다. 집에서 자연스럽게 요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초등학생 때 시작해서 지금 요리 인생 25년 차다"고 그를 소개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남보라의 실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남보라는 독립 후 지내고 있는 집과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남보라는 "첫째 오빠, 나, 셋째 동생 이렇게 셋이 독립해 함께 살고 있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방을 가져봤다"고 뿌듯해했다.

본가에서 독립했지만 남보라의 아침 일상은 여전히 가족들과의 연락으로 시작된다. 아침부터 가족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느라 바쁜 남보라는 "가족들의 단톡방만 3개다. 같이 사는 형제들 방, 자매들끼리 있는 방, 전체 가족방 3개에 개인 톡방까지 하면 하루 종일 톡방의 알림이 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마침 쉬는 날을 맞아 반찬을 만들어 동생들까지 나눠 주기로 결심한다. '13남매의 장녀' 남보라가 만드는 반찬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페셜 MC 한해가 "대용량의 운명을 타고난 분"이라고 놀랐을 정도라고.

한편 남보라의 요리 실력과 이사한 새 집은 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