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업들, 경기 호전 전망…1분기보다 13.5p ↑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4. 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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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기업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제조업체 186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102.9로 나타나 지난 1분기 89.4보다 13.5p 높았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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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 전경. 최창민 기자


전남 여수지역 기업들은 올해 2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제조업체 186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102.9로 나타나 지난 1분기 89.4보다 13.5p 높았다고 밝혔다. 응답율은 37.6%였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세부적으로 석유화학 연관업종은 1분기 88.9에서 2분기 102.8로 역시 상승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제조 업종도 1분기 90.0에서 2분기 102.9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2년 3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추이에 있던 기업경기전망지수의 상승세가 이번 분기에도 계속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석유화학 및 일반 업종 모두 경기 전망지수 100을 넘는 결과를 나타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경기 전망조사는 2022년 3분기 최저점(62.3)을 기록했던 체감경기가 계속 상승하면서 이번 조사에서는 100을 넘겼다"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경기회복세 둔화와 중국 시장의 석유화학 제품 자급률 지속 상승, 탄소국경세 등 글로벌 탈탄소 정책 강화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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