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부인, ‘인어공주’ 되고 싶었나봐 “이 사진에도 악플 세례”[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29)의 부인 헤일리 비버(26)가 인어공주로 깜짝 변신했다.
그는 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여름 내내 기분 좋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헤일리 비버는 모래로 인어공주의 지느러미를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오는 5월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는 최근 셀레나 고메즈(30)와 불편한 관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헤일리 비버는 고메즈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저스틴 비버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의 팬층은 종종 서로 대립하고 있다.
특히 얼마전 고메즈가 루푸스 약 복용으로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히자, 헤일리 비버는 테일러 스위프트 곡 중 '카르마'를 인용해 “그녀가 당해도 싸다는 말은 아니지만, 신의 타이밍은 항상 옳다”는 가사를 따라 말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고메즈 팬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헤일리 비버 인스타로 몰려가 비난을 퍼붓고 있다. 모래 인어공주 사진에도 악플이 달리고 있다. 네티즌은 “당신이 싫어” “왜 맨날 광고 사진을 올리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살해 협박까지 가하고 있다. 헤일리 비버는 고메즈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고메즈는 “이것은 내가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 그 누구도 혐오나 괴롭힘을 경험해서는 안된다. 나는 항상 친절을 옹호해왔고 이 모든 것이 멈추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진 = 헤일리 비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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