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공황장애+우울증 핑계에 네티즌 핑계댈 걸 대야지 '버럭!'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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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신혜성(정필교, 44)이 음주운전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 첫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죄송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이 6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당시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신혜성은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이때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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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신혜성(정필교, 44)이 음주운전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 첫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죄송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음주 측정거부 및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이 6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로 이동, 이후 대리 운전기사를 보내고 직접 운전해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10km를 운전 한 바 있다. 당시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신혜성은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이때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된 차량이었다. 신혜성은 너무 만취해 자신의 차량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탑승했었고 이때 혈중알콜농도는 0.097%로 밝혀져 큰 이슈가 되었었다.
무려 6개월이나 지난 오늘 첫 공판에서 신혜성의 변호인은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거론하며 변론을 했다고 한다.
변호인은 "가수 신화 멤버로 25년간 활동하며 심각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특히 2021년 초부터는 증상이 심해졌지만 대중에게 알려질까봐 두려워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라며 사건 당일의 행적에 대해서는 "13년 만에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 몇 년간 음주를 하지 않고 지내다 오랜만에 음주를 해 필름이 끊겨 이성적인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잘못을 한 건 맞지만 습관적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혜성은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력이 있었다.
변호인은 "차에서 잠들어 있다 당황해서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은 것"이라며 음주 측정 거부의 이유를 밝히며 "이후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물리적 피해가 없다는 점,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위험이 적은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혜성 변호인단의 변호 내용이 알려지자 신화팬들을 비롯해 네티즌들은 신혜성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신화 팬들은 진작에 멘탈 약한거 알고 있었는데, 알려질까 두려워 치료 못 받은 건 무책임했다" "정신적으로 힘든것과 음주 운전이 무슨 상관이냐"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재발 위험이 적다고 어떻게 확신하나" "공황장애 우울증인 사람들이 다 음주운전하냐?" 등의 날카로운 반응이 대다수다.
한편 이날 신혜성은 "항상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이번 일로 너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항상 다짐하겠다."라고 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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