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숙성육 될뻔했네'...美 소방관, 24시간 진흙 빠져있던 소 구출

정희준 인턴 기자 2023. 4. 6.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소방관들이 24시간 넘게 진흙 속에 갇혀 있던 소를 구조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4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 소방관들이 굴삭기 등의 중장비까지 동원해 진흙 속에 장시간 묻혀 있던 소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소방서는 출동한 소방관들이 굴삭기를 동원해 진흙 속에 갇힌 소를 구조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굴삭기 등 동원해 안전하게 구조
미약한 탈수 증세 외 건강한 상태

[플로리다=뉴시스]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미놀 카운티 소방서는 진흙 속에 소가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굴삭기 등을 동원해 소를 구출했다 (사진출처: 세미놀 카운티 소방서 페이스북 갈무리) 2023.04.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소방관들이 24시간 넘게 진흙 속에 갇혀 있던 소를 구조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4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 소방관들이 굴삭기 등의 중장비까지 동원해 진흙 속에 장시간 묻혀 있던 소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 세미놀 카운티 소방서는 지난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형 동물 구조 전문 훈련을 받은 대응팀이 소가 진흙에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라고 밝혔다. 소방서는 출동한 소방관들이 굴삭기를 동원해 진흙 속에 갇힌 소를 구조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는 2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흙 속에 꼼짝도 못 한 채 갇혀 있었다.

소방관들은 소를 구출한 직후 호스를 통해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고 건조해진 몸을 충분히 적실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는 약간의 탈수 증세를 보이는 것 이외에는 지극히 건강한 상태였다. 소는 구조된 이후 세미놀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지원한 차량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뉴시스] 소방관들은 소를 구출한 직후 충분한 물을 공급했다. 소는 약간의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것 외에는 건강한 상태였다 (사진출처: 세미놀 카운티 소방관 페이스북 갈무리) 2023.04.06.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소가 어떤 경위로 진흙 속에 갇히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