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 '스마트카 브레인' 관제 솔루션 '액세스' 공개

/사진제공=드림에이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가 새로운 스마트 차량 관제 솔루션 '액세스(ACCESS)'를 6일 공개했다. 액세스는 차량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차량 제어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차량의 생애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액세스는 일반적인 차량 관제 솔루션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의 차량 관제 인프라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에 직접 내장시키는 방식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차량 운행 동선 및 원격 제어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를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등 별도 디바이스가 아닌 클라우드 서버로 직접 전송시켜 확보해 기업 측면에서 차량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액세스는 미국 퀄컴, 대만 카로타 등 3사가 협력해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다. 퀄컴 자사의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시켜 차량 내 실시간 데이터를 IVI로 전송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주라(Azure), 오라클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해 점차 소프트웨어화 되고 있는 차량 운행 · 관리 · 제어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필수적인 기능이다.

드림에이스 이세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카 커넥티비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액세스 솔루션과 같은 안정적인 커넥티비티 인프라와 다양한 연계 서비스 개발의 필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액세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차량 관제 솔루션 생태계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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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