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우성아파트 548세대 재건축…문래동 2가 16층 업무시설

서울 강남구 도곡 우성아파트가 500여 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도곡동 934-10번지 일대 도곡 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도곡 우성아파트는 1986년 준공됐으며 이번 심의 통과로 2개 동 390세대가 7개 동 548세대(공공주택 88세대 포함)로 재건축됩니다.

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2가 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안은 조건부 가결됐습니다.

이번 심의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16층(높이 80ｍ 이하) 복합건물이 건립돼 지하 1층에는 판매시설(마트), 지상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 5∼16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섭니다.

해당 건물의 용적률은 545.4% 이하, 건폐율은 60% 이하가 적용됩니다.

이 밖에도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월계로 도로 신설과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에 따라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1번과 2번 출입구와 환기구 위치를 옮기는 변경안 등도 가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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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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