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받지 말아야 할 선물에 발목?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4. 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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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수상한 해외송금을 적발해 발표했습니다.
외국서 산 가상화폐를 값이 비싼 국내서 팔아 소위 김치프리미엄 챙기는 방식인데, 이렇게 거래된 금액만 122억 달러, 우리돈 16조 원이나 됐습니다.
관련된 금융권 명단도 나왔는데,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등이 죄다 언급됐습니다.
당국 은행들 중징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은행 내부에선 해외송금 룰에 따라 한 것이여서 다소 억울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그런데, 은행권이 아닌 곳 중에 유독 NH선물 돋보입니다.
거래금액만 50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대로, 이 회사 직원들, 이렇게 거래해주면서 명품 시계, 가방, 와인 등을 대가로 받았다고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금융권 윤리 의식,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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