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하면… "경제효과 1조 57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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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이 열렸던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을 만들면 1조 5,0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예상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정선군이 6일 밝힌 '가리왕산 국가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보면, 생산유발효과 1조127억 원을 비롯해 부가가치 유발 효과 4,890억 원, 수입 유발 효과 697억 원 등 모두 1조 5,714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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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산림형 국가정원 당위성"
2018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이 열렸던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을 만들면 1조 5,0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예상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정선군이 6일 밝힌 '가리왕산 국가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보면, 생산유발효과 1조127억 원을 비롯해 부가가치 유발 효과 4,890억 원, 수입 유발 효과 697억 원 등 모두 1조 5,714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5,44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용역보고서는 기존 국가정원들과 차별화되는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정책적 타당성도 충분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사업은 80만㎡ 부지에 8개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추정사업비 1,280억 원으로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조만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앞두고 있다.
정선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올림픽 문화유산과 가리왕산을 결합한 강원특별자치도 신성장동력 추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의 타당성과 조성방안이 한층 더 체계적으로 제시됐다"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 예비타당성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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