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쌀값 안정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5619㏊ 감축

광주=이재호 기자 2023. 4.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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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농협이 쌀 수급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5619㏊ 를 감축한다.

정부가 올해 벼 재배면적을 69만㏊로 전년(72만7000㏊)대비 3만7000㏊를 줄일 계획에 따른 것이다.

전남농협은 벼 재배면적 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5일 전남본부 중회의실에서 농협RPC광주·전남운영협의회조합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와 쌀 수급안정 및 쌀 적정생산대책 총력 추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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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은 지난 5일 전남본부 중회의실에서 농협RPC광주·전남운영협의회조합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와 쌀 수급안정 및 쌀 적정생산대책 총력추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올해 전남농협이 쌀 수급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5619㏊ 를 감축한다.

6일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20㎏들이 쌀값은 4만4797원(179,188원/80kg)으로 전년동기대비 전년동기대비 3670원(7.6%)하락했다.

이처럼 쌀 가격의 약보합세가 지속되면서 전남농협도 쌀 수급안정 및 쌀 적정생산을 추진한다.

정부가 올해 벼 재배면적을 69만㏊로 전년(72만7000㏊)대비 3만7000㏊를 줄일 계획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지자체 예산 활용(감축협약 등)등을 통해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략작물직불은 농콘, 가루쌀, 하계조사료 등에 이모작 지원을 강화한다. 이모작의 경우 /ha 당 250~480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고, 벼 재배면적 조정에 따라 공공비축미를 차등 배정한다.

정부 추진 전남지역 조정 면적 목표는 6853㏊로 이중 전남농협이 추진하는 목표는 5619㏊이다.

전남농협은 벼 재배면적 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5일 전남본부 중회의실에서 농협RPC광주·전남운영협의회조합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와 쌀 수급안정 및 쌀 적정생산대책 총력 추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 쌀 가격지지와 판매확대, 식량공급기지로서 농협의 역할을 노력하고, 2023년도 전남 쌀 적정생산(전남농협 목표 : 5619ha) 추진을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협의회장에는 김경채 조합장(해남 황산농협), 부회장은 이동현 조합장(나주 동강농협), 감사는 조성문 조합장(고흥 흥양농협)이 각각 선임됐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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