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화센터,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효율 6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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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위탁 중인 '김포시자원화센터(소각장)'가 환경부에서 관할하는 '2022년 에너지회수효율 인증기관'에 선정, 지난 3월 22일 에너지회수효율 인증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김포시 자원화센터의 폐기물의 90% 이상은 크린넷 사용지역의 폐기물로 음식쓰레기가 혼합돼 수분량이 많아 에너지 회수율을 높이기에 어려운 환경이다"라며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에너지 효율이 6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에너지 회수효율을 높여 지속해서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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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회수효율인증'은 폐기물을 소각하면서 만들어지는 생산 에너지에 대비, 소각에 필요한 외부 에너지 소요량을 산정해 에너지 회수율로 나타내는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인증하는 이 제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서면심사 및 현장조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바탕으로 한다.
보통 에너지 회수효율이 50%를 넘으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 혜택이 있으나, 김포시 자원화센터에서는 크린넷 지역의 폐기물을 소각하기 때문에 2013년 가동이래 단 한 차례도 50%를 넘긴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김포시 자원화센터는 이번에 63%의 에너지 회수효율을 인증받게 됐으며, 김포시 폐기물 처분부담금 약 2억 5000만원의 60%인 약 1억 5000만원을 처음 감면받아 예산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이정미 자원순환과장은 "김포시 자원화센터의 폐기물의 90% 이상은 크린넷 사용지역의 폐기물로 음식쓰레기가 혼합돼 수분량이 많아 에너지 회수율을 높이기에 어려운 환경이다"라며 "이러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에너지 효율이 60%가 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에너지 회수효율을 높여 지속해서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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