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8~9일 행복장터…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사회적기업 장터 한마당도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공사 직원, 지역주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봄맞이 한마당 행복장터를 8~9일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4년 만에 재개된 ‘행복장터 한마당’은 벼룩시장, 사회적 기업 장터 한마당, 캘리그라피 체험, 음악회,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공사 임직원들은 벼룩시장에 판매할 옷, 장난감, 신발, 서적 등 1000여점을 내놨으며 일반인 100팀도 다양한 물품들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조폐공사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9일 ‘사회적기업 장터 한마당’에서는 ‘유성관광두레협의회’와 손 잡고 다양한 지역특성을 살린 40여 업체들의 상품 판매와 체험 이벤트가 선보인다.

인절미 만들기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꽃 차 및 화전체험, 반려견 간식 만들기, 전통자수체험 등 각종 체험은 물론 K POP댄스 등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조폐공사의 다양한 기념메달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상품권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화폐박물관은 다음주 유성구청에서 추진하는 ‘유성산책 버스킹’, 음악회 ‘팬플루티스트 최기호 독주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순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차장은 “주민들에게 활력을, 지역 사회적 기업에 판매의 장을 제공해 위로와 공감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벼룩시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불우한 이웃에게도 작은 나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