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소송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조사위원회 회부 준비

김상민 기자 2023. 4.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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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으로 논란이 된 권경애 변호사의 징계 혐의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협은 오늘(6일) "이번 일을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한다. 유족에 깊은 위로를 표한다"며 "협회장 직권으로 조사위원회 회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협 회규에 따라 협회장은 징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을 조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고 징계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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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학교폭력 소송 불출석'으로 논란이 된 권경애 변호사의 징계 혐의 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협은 오늘(6일) "이번 일을 엄중한 사안으로 인식한다. 유족에 깊은 위로를 표한다"며 "협회장 직권으로 조사위원회 회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협 회규에 따라 협회장은 징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을 조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고 징계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을 대리해 놓고 무단으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권 변호사가 항소심 재판에 3차례 출석하지 않으면서 유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낸 항소가 작년 11월 취하됐습니다.

1심에서 유족이 승소한 부분도 패소로 뒤집혔는데, 권 변호사는 유족에게 이 사실을 5개월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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