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참기름·들기름 미국서 '인기'…올해 첫 수출 기념식

(거창=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읍 '햇참푸드'에서 올해 참기름·들기름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햇참푸드에서 제조한 5천 달러 상당 '꼬시꼬시참기름', '꼬시꼬시들기름'으로 시카고와 볼티모어 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햇참푸드는 귀농 청년이 설립한 식품 제조가공업체로 주요 생산 품목은 참기름, 들기름, 미숫가루 등이다.

전통 방식에 저온 로스팅을 결합한 압착 기술과 다중 여과 등 노하우로 깨끗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만든다.

설립 2년 만인 작년 첫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세 번째 수출을 진행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햇참푸드 김규범 대표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프리미엄 제품 생산은 기본이며 참깨, 들깨를 활용한 특산품 개발로 지역 농가들과 함께 성장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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