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논란…비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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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위 부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국민의힘의 조수진 최고위원 이야기를 해볼 텐데, 조수진 최고위원이 양곡관리법의 대안 차원으로 어제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이야기가 조금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당장 당 안팎에서는 지금 그래픽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런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전 평론가는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전예현 시사평론가]
일단 조수진 최고위원이 민생 119 특위 위원장이거든요. 그렇다 보니 본인은 이것이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해명을 해도 민생 특위 119 이렇게 야심 차게 꾸렸는데 그 초기에 나오는 발언이 쌀과 관련한 부분, 특히 양곡관리법 개정안이라는 이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 다이어트 이야기하는 게 이게 적절하냐. 너무 가벼운 처사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양곡관리법은 사실은 식량 안보 문제라든가 농민들의 생존권 문제라든가 먹거리 안정과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잘 짚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굉장히 많이 들고요. 또 하나 사실은 김기현 지도부를 제가 유심히 보면서 느끼는 바가, 김기현 대표 그런 말 했었거든요.
유능한 정당 만들겠다. 그런데 최근에 보면 유능한 정당이 아니라 허술하기 짝이 없는 정당이라는 느낌을 지도부의 이런 발언 때문에 많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더 검토가 필요하겠고, 제가 이 한 마디는 꼭 해야겠어요. 최근에 산불 났을 때 국민의힘 자치단체장들의 행태, 이거 진짜 너무한 것 아닙니까? (술을 마셨다. 이런 논란들.) 그렇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지금 전 국민의 지탄이 되고 있는데, 지도부가 이런 문제 어물쩍 넘어가지 마시고요,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정말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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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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