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닥터다이어리와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활성화 나선다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4.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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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독 회장(왼쪽)과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 <사진 제공=한독>
한독이 만성질환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닥터다이어리와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5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디지털 플랫폼과 제품,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험 및 역량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의료 영역에서 공익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과 닥터다이어리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차의료기관과 이를 연계해 환자가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계획을 수립한다. 관리 상태 모니터링도 제공해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이 당뇨병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 및 높은 이해와 닥터 다이어리의 우수한 디지털 역량을 합쳐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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