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응심리전' 관련 "북한 실상 알려 올바른 대북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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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이른바 '대응심리전' 준비를 주문한 데 대해, 통일부가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 등을 널리 알려 국민들이 올바른 대북관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외교·안보 분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최근 수사 결과를 보면 국내 단체들이 북한의 통일전선부 지시를 받아 간첩행위를 한 것으로 발표됐다"며 "북한에서 통일 업무를 하는 곳이 그런 일을 한다면, 통일부도 국민이 넘어가지 않도록 대응심리전 같은 걸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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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이른바 '대응심리전' 준비를 주문한 데 대해, 통일부가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 등을 널리 알려 국민들이 올바른 대북관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간첩 사건과 같은 북한의 불순한 기도에 국민들이 넘어가지 않도록 심리전 대응을 잘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대북관을 갖도록 노력하자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리전'이라는 용어를 쓴 것을 두고는 "사안의 중요성을 강조한 취지"라며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외교·안보 분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최근 수사 결과를 보면 국내 단체들이 북한의 통일전선부 지시를 받아 간첩행위를 한 것으로 발표됐다"며 "북한에서 통일 업무를 하는 곳이 그런 일을 한다면, 통일부도 국민이 넘어가지 않도록 대응심리전 같은 걸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43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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