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의원 정수 축소' 김기현에 "위기모면 위해 인기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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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서 의원 정수 축소 문제를 다루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제안을 두고 "집권 여당의 당대표로서 의원 정수 축소가 당의 공식 입장인지부터 밝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의원 정수를 무슨 약방의 감초인 양 꺼내 쓰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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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서 의원 정수 축소 문제를 다루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제안을 두고 "집권 여당의 당대표로서 의원 정수 축소가 당의 공식 입장인지부터 밝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취재진에게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의원 정수를 무슨 약방의 감초인 양 꺼내 쓰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여당 최고위원이 양곡관리법 대안으로 `밥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을 펼치자고 해서 국민들의 실소를 자아냈다"며 "이렇게 무개념하고 무책임한, 그래서 인기에만 영합하고 당장의 위기만 모면하려고 하는 모습은 결코 국민에게 박수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전원위 논의에서 의원 수를 감축하는 것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42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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