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 살인 사건 4번째 공범 '강도예비' 혐의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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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 살인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네 번째 공범 이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도예비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이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신문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경찰은 이 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입건했지만, 이 씨가 범행을 모의하는 데 그치고 중간에 미행을 그만둔 것을 고려해 강도예비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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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 살인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네 번째 공범 이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도예비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이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이 씨는 약 1시간 만에 법원에서 심사를 마치고 나와, "윗선에 대해서 전혀 들은 바 없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숨진 피해 여성을 미행하고 감시하며 범행 모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먼저 구속된 피의자 황대한에게 '승용차 한 대를 사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피해자를 미행했지만, 도중에 중단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초 경찰은 이 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입건했지만, 이 씨가 범행을 모의하는 데 그치고 중간에 미행을 그만둔 것을 고려해 강도예비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종 죄명은 종합적으로 수사한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141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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