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남부발전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 맞손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남부발전과 6일 한국남부발전 비전룸에서 부산지역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중소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스케일업(Scale-Up) 공동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과 부산지역 중소기업·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케일업 공동사업의 세부 내용을 보면 두 기관은 남부발전의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에너지·기계 플랜트 무역사절단 운영과 두바이 현지 수출 상담회를 지원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과 상생(Win-Win) 효과를 낼 수 있는 과제발굴과 기업 매칭, 협업 우수사례 홍보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 구매담당자와 납품 희망 중소기업간 구매 상담으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부산 중기청과의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에 새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경제를 키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부산 중기청과 실효성 높은 지원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중기청 김일호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남부발전과 같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사업 외에도 중소기업 제품구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