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발전기금 융자 신청접수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발전금기금 융자는 10억원 규모로 무이자로 추진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농업발전기금 융자 시행은 창원시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지원하며, 신청 자격은 창원시 거주 전업농업인 및 창원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법인과 생산자 단체로 농지가 창원에 있어야 한다.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한도다. 농약, 비료 등 재료 구입비, 소액 농기계 구입비, 광열·동력비, 시설·장비 임차료 등에 사용 가능하고,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 한도로 농업 시설물 신축, 설비·기자재 확충·개선, 농기계 구입에 사용 가능하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이자 및 취급 수수료 없이 진행되는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많은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