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개 · 고양이 주인 세탁금지!"…분노한 빨래방 주인 결국

김도균 기자 2023. 4. 6.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 무인 빨래방 주인이 개 혹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의 이용을 금지한다며 욕설과 협박이 섞인 경고문을 내걸어 논란이 일었는데요,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빨래방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한쪽에선 "길고양이 담요를 세탁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사람 빨래 돌리는 세탁기에 동물 용품 세탁은 좀 찝찝하다" 등 업주를 이해한다는 반응이 있었고요, 다른 쪽에서는 "이해는 되는데 말이 너무 심하다" "캣맘 겨냥하는 듯한 발언은 과격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무인 빨래방 주인이 개 혹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의 이용을 금지한다며 욕설과 협박이 섞인 경고문을 내걸어 논란이 일었는데요,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빨래방 현수막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시는 분 세탁 금지, 장사 안 해도 됨' 등의 글이 쓰여 있습니다.

특정 고양이 카페를 언급하며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세탁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업주는 동물의 털이 세탁기에 남거나 다른 손님들의 옷에 털이 묻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런 현수막을 붙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쪽에선 "길고양이 담요를 세탁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사람 빨래 돌리는 세탁기에 동물 용품 세탁은 좀 찝찝하다" 등 업주를 이해한다는 반응이 있었고요, 다른 쪽에서는 "이해는 되는데 말이 너무 심하다" "캣맘 겨냥하는 듯한 발언은 과격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일자 본사는 업주에게 이미지 실추 등을 문제 삼아 가맹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했는데요, 업주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본사가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환경 개선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협박이나 한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복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