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모바일’ 5월 한·일 동시 출시…“매출 1000억 목표”
또 하나의 서브컬처 기대작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5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된다.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풍 RPG 개발사”를 목표로 설립한 빅게임스튜디오의 첫 작품. 무엇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를 기반으로 제작돼 한·일 양국에서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소년점프’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타바타 유우키의 원작 만화는 1800만부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이를 활용한 첫 영화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개발을 총괄한 최재영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회사로, ‘블랙클로버 모바일’ 외에 애니메이션풍 신규 IP 기반 ‘프로젝트 브레이커스’도 개발 중이다.
지난 6일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최재영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특징으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과 연출 기술 ▲소년만화의 감동을 구현한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수집형에 맞는 개성적 캐릭터 ▲파티·상성 전략이 연계된 전투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특히 ‘보는 재미’를 강조하며 화려한 필살기 시퀀스와 턴제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한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기본 스토리 스테이지 외에도 토벌전, 스페셜 도전 모드, 일반 도전, 아레나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강조해 기대를 모았다.
최재영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게임의 재미를 넘어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오는 5월에 한국과 일본 동시 직접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며, “지금까지의 모바일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블랙클로버 모바일’ 한국과 일본에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흥행하면 ‘신작 가뭄’을 겪고 있는 관계사 펄어비스의 실적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빅게임스튜디오 설립 초기 30억원의 시드 투자를 단행한 펄어비스는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지난해 말 연결 기준으로 빅게임스튜디오 지분의 38.14%를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와 우리는 주요 관계사지만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MMORPG처럼 코어한 게임의 경우 펄어비스가, 애니메이션풍 RPG는 우리가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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