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도미니카 부통령 면담…"우리 기업 인프라 사업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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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켈 페냐(Raquel Peña)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등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행정부 최고위급으로서는 17년 만에 방한한 페냐 부통령에 "한국과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도미니카공화국이 중미카리브 역내 중심국가로서 통상, 에너지·인프라, 농업, 인적교류 등 실질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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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켈 페냐(Raquel Peña)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 등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행정부 최고위급으로서는 17년 만에 방한한 페냐 부통령에 "한국과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도미니카공화국이 중미카리브 역내 중심국가로서 통상, 에너지·인프라, 농업, 인적교류 등 실질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미카리브 역내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무소가 유일하게 설치된 국가이며 중미통합체제(SICA)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개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도 요청했다.
페냐 부통령은 "자유·민주·인권·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인 한국과 공급망 등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길 희망한다"며 "취약계층 지원,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등을 통한 관련 협력을 지속 증진시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도미니카공화국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계속 지지하겠다"며 아이티 사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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