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전주을 재선거서 3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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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해욱 씨가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무소속 임정엽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안 씨는 이번 재선거에서 4515표인 10.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안 씨의 이번 득표율은 4위를 한 무소속 김호서 후보의 득표율(9.15%)과는 0.99%p차이가 나며, 집권여당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8.0%)와는 2.14%p차이로 앞섰다.
안 씨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선거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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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정권의 문제점 널리 알리려 했다. 소기의 목적 달성"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무소속으로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안해욱 씨가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무소속 임정엽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안 씨는 이번 재선거에서 4515표인 10.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 씨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특히 안 씨의 이번 득표율은 4위를 한 무소속 김호서 후보의 득표율(9.15%)과는 0.99%p차이가 나며, 집권여당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8.0%)와는 2.14%p차이로 앞섰다.
고향이 경상도인 안 씨는 전주에 연고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그의 선전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안 씨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선거를 자평했다.
그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선거를 2주해서 당선된다는 것은 힘든 일"이라면서도 "그래도 전주시민과 여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윤석열 정권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하자는데 목적이 있었는데 이번 선거의 소기의 목적은 달성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주는) 내가 학연·지연·혈연 등이 없는 무연고지역임에도 선거를 도와준 자원봉사자 등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분들이 대한민국 모든 곳에 가서 윤석열 정권을 빨리 무너뜨리는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씨는 향후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 발언과 관련한 재판과 최근 TV토론회에서의 발언 등의 경찰 수사에 임하면서 윤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선봉에 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 씨는 "김건희가 가해자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며 "추가로 경찰에서 수사 중인 발언 등에 대해서도 수사에 임하면서 많은 언론등과 함께 역 이용해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는데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씨는 지난해 9월 '쥴리 의혹을 라디오에서 발언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에 진행된 TV토론회에서는 "나는 '용산대' 앞에서도, 관저 앞에 가서도 항상 이렇게 외친다. 윤석열 XXX야"라고 발언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당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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