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두마리와 같은 한마리라고? 업체 광고에 “두마리 가격에 한마리 판다는 것”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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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에서 출시한 상품이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업체는 "두 마리와 같은 양으로 치킨 한 마리를 판다"고 광고하지만 누리꾼들은 "단순 말장난 아니겠나"라며 "두 마리 가격에 한 마리를 팔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누리꾼들은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싼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당 상품을 주문할 바에야 조금 더 돈을 내고 단품으로 두 마리를 시키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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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에서 출시한 상품이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업체는 “두 마리와 같은 양으로 치킨 한 마리를 판다”고 광고하지만 누리꾼들은 “단순 말장난 아니겠나”라며 “두 마리 가격에 한 마리를 팔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6일 보배드림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최근 A치킨 업체에서 출시한 신상품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A업체는 제품명을 ‘두 마리 같은 한 마리 주세요’라고 지었다. 그러면서 제품 설명에 두 마리 같은 한 마리로 치킨을 22조각 내고 상자 두 개에 담았다고 광고한다.
즉 한 마리를 22조각 내고 손님이 마치 두 마리처럼 느끼게 상자도 따로 나눠 담았다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마리 가격에 판다는 것”이라면서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불편한 목소리를 냈다.
해당 상품은 치즈볼 5개를 포함 2만 8000원에 판매 중인데 다른 상품은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누리꾼들은 가격이 2배 가까이 비싼 점을 지적한 것으로 해당 상품을 주문할 바에야 조금 더 돈을 내고 단품으로 두 마리를 시키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다만 해당 상품이 다른 상품에 비해 양이 조금 더 많은 거 같다는 의견에는 동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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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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